축제와 거리풍경

"전망좋은 식당 "

아이비의 알래스카이야기 2014. 3. 20. 06:27

.인간의 욕망중에 사실 식욕도 많이 중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오욕칠정이라 해서 그중 하나가 바로 식욕인지라

오늘 점심을 먹으러 가서 식당 인테리어가 마음에 들어

올려 봅니다.

" 자! 다들 오셔서 밥먹고 다시 시작 하시죠 "




 



식사하러 가서 여기 저기 돌아다니면서 사진 찍는다는게 좀 쑥스럽긴 합니다.

번화한 주 같은데서는 아예 사진 찍지를 못하게 하는데가 있다는군요.

하도 말들이 많아, 식당들이 별로 좋아하지 않나 봅니다.





저녁에는 여기서 주류도 같이 파나 봅니다.

스탠드바의 의자가 상당히 많은걸 보니 , 손님이 많긴 많나 봅니다.

바로 머리위에는 대형 티브이들이 설치 되어 있어 혼자 와도 심심하질 않을것 같습니다.






식당이 운동장만 합니다.

여기서 단체로 경기를 보면서 응원전을 펼칠수 있게 대형 티브이들이 참 많이 설치 되어 있네요.





저는 애플포크밸리를 주문 했습니다.

처음보는 메뉴라 시켜 보았습니다.

앗! 그런데 스팸앤치즈에 김치가 들어가나 보네요.

오호 신기해라..






안경을 가져가지 않아 큰 글씨만 보고 주문을 했답니다.




올개닉 에그를 쓴다는데, 그 개념을 잘 모르겠습니다.

닭을 푸른 초원에 놔 기르는게 올개닉에그 인가요?





제가 좋아하는 메뉴는 안보이는데요.




여기서는 물잔을 안주고 저렇게 병을 주는데, 물을 거기에 따라 주더군요.

아이스티도 저 병에 담아 나온답니다.

좀 투박한 느낌이 들더군요.







지금은 저렇게 닥트를 노출시켜서 원초적인 천정을 오히려 분위기 있게 살리는게 유행이긴 합니다.

전등도 저렴 하면서, 천정 분위기에 어울리는 분위기 입니다.





의자가 너무나 정리정돈이 잘 되어 있어서 마치 병정들을 찍는것 같아 한번 찍어 보았습니다.




웬 식당안에 사진 찍는데가 다 있더라구요.

아주 독특하네요.

지금은 워낙 셀폰 화질이 좋아 아무래도 장사는 안되겠는데요.






여기저기 식탁들을 보면 다양하게 의자와 식탁이 셋팅 되어 있어서 자기가 좋아하는

곳에 앉아 , 식사를 하며 담소를 나눌수 있게 해 놓았습니다.

그런데, 저 물병은 정말 마음에 안드는것 같네요.





디저트 케익 쇼케이스가 있습니다.




정말 식탁들이 다양하지 않나요?

코너별로 이렇게 다양하게 꾸몄더군요.





오잉? 신발을 빌려주는데가 있네요?

무슨일 일까요?




아! 식당내에 볼링장도 있네요.

음주가무를 즐기면서 볼링도 즐길수 있으니 , 아주 효율적이라 좋은데요.

저는 애버리지가 150을 왔다갔다 했는데 , 지금 치면 얼마나 나올지 모르겠네요.

당구도 150 입니다.






여기저기  정말 티브이 모니터가 참 많습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스포츠 경기를 보면서 , 유익한 시간을 가질수 있어 좋겠는데요.





사슴뿔로 만든 샹들리에가 눈에 가득 들어 오네요.

녹용을 저런데 쓰다니...ㅎㅎㅎ







따끈따끈한 머핀 입니다.

잼을 발라서 먹으면 입에서 살살 녹는답니다.





여기 식당 내부가 워낙 넓어 , 자연히 동선이 길다보니 웨이츄레스는 다리좀 아플것 같습니다.






보통 양식은 버러와 치즈가 많이 들어가 포만감이 있습니다.

살찌는 영양분이 아주 가득 들었답니다.

그래서, 오후 내내 배가 더부룩해서 운동을 해야만 했습니다.

포테이토가 엄청 짜네요.

맛은 좋았습니다.


 


웨이츄레스 섹션에서 찍은 사진 입니다.




식사가 끝났으니 카페라떼 한잔 드셔야죠.
한국에서는 지금도 저렇게 커피가 나오는 카페가 참 많이
생겨서 유행을 타고 있습니다.
바리스타 교육비도 장난이 아니지요.
비싸야 할 이유가 없는데 말입니다.
오늘 식사는 즐거우셨나요?
백인들은 금요일 저녁만 되면 , 만사를 제쳐두고
외식을 하지요.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외식을 해도 좋지 않을까요?


표주박
모처럼 찍은 사진들을 모두 꺼내서 정리를 하려고 보니
마음에 드는 사진을 고르기가 쉽지를 않네요.
마음에 드는 풍경 사진을 골라 , 지인의 집에
집드리를 갈때 액자에 넣어 선물을 하려고 하는데,
사진 고르기가 이리 힘들줄이야 ...
이박삼일은 사진속에 푹 파묻혀야 할것 같습니다.
수만장의 사진중 마음에 드는 사진 서너장을 고른다는게
장난이 아니네요.
완전 스트레스로 발전 하는데요.
에휴! 그래도 고르긴 골라야 할텐데 대략난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