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와 거리풍경

알래스카로 여행을 떠나요"

아이비의 알래스카이야기 2014. 2. 24. 10:43

.우리가 이야기 할때 인생을 여행에 비교를 합니다.

태어나서 성장을 하면서 수많은 새로운 것에 대한 만남을

계속 합니다.

학교 때문에, 직장으로 인해, 혹은 결혼이나 사업으로 인해

새로운 환경을 만나게 됩니다.

잠시 집을 떠나면, 그게 바로 여행이 아닌가 합니다.

여행이 주는 미지의 설레임은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소중한 느낌 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여행에 대해 잠시 수다를 떨까 합니다.




 



사람이 태어나면서 " 모든 정신이 동등하게 창조된것은 아닙니다"

태어나는 사람마다 정신세계의 영역은 모두 틀리게 되는데, 성장 과정에서의

환경은 아주 중요한 역활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여행의 의미는 사람마다 사뭇 다를수 있습니다.






미지의 세계에 대한 갈망과 두려움을 동시에 갖게 되는데, 보수적인 나라에서의 여성은 여행에 대한

동경이 두려움이나 망서림으로 자리 잡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비단, 그뿐이 아니라 자기 중심적이며, 독선적인 영역을 구축한 여성에게는 여행이란

단어 자체의 의미가 퇴색되어, 별다른 흥미를 유발 시키지도 못하는 경우가 왕왕 있습니다.


여행 경비가 소모적이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참 많습니다.





여행을 혼돈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두려움을 갖는 경우가 있습니다.

일반론적으로 이해가 안되는 정신세계를 납득 시키기는 거의 불가능 합니다.


그렇다고 여행에 대해 무조건적인 애정도 경계 해야 합니다.

이는 , 한곳에 적응치 못하고 방황 하는 스타일이라 상당히 인내를 요하는,

다른 케이스 이기도 합니다.





초등학교때 소풍가는 전날의 기분이 바로 여행 입니다.

비가 올까 노심초사 하면서 한껏 들뜬 그런 여행이 좋습니다.


거기서 더 지나치지도, 부족하지도 않을 설레임을 갖고, 여행을 준비하는 그 시간이 아주 소중 합니다.

물론, 새로운 곳에 가서 겪게될 무한한 일들을 상상 하면서 최대한 즐긴다는 기분을 갖는다 해도

하등 이상할게 없습니다.



 


영화나 책에서 결코 느낄수 없는, 여행을 통해서만 얻게되는 무한의 산물들은  실로 엄청 납니다.


새로운 곳에서의 생생한 경험들, 낮선 사람들, 낮선 문화를 몸소 겪게 되면서

스스로 그 속에 녹아들면서 배우게 되는 다양성은, 자신을 성장 시키는데 아주 휼륭한

비료이며, 영양소 입니다.



 


학교가 끝나면, 바로 집으로 와서 집안에서 꼼짝 않고 나가지 않고 생활 하는 학생과

다양한 서쿨 활동을 하면서 , 다양하게 친구들을 사귀는 사람과의 차이는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격차가 벌어지듯이, 여행이 주는 그 참뜻의 결과도 역시 마찬가지가 아닐까 합니다.

여행을 해본 사람과 하지 않은 사람과의 차이는 점점 뚜렷하게 나타 납니다.






여행자로서의 조급증과 성급함은 아주 금물 입니다.

A 라는데서 B 라는 곳으로의 이동을 급격히 서두루고, 작은것을 참지 못하면

그 여행은 고난의 연속 입니다.


걱정은 걱정을 낳고, 투정은 투정을 낳습니다.

여행은 몸과 마음을 완전히 개방하고 출발을 해야 합니다.





"여행" 이라는 단어만 상상을 해도 가슴이 두근 거리고, 마음이 싱숭생숭 해지는 그런

충동을 느껴 보셨나요?


어딘론가 떠난다는 생각만으로도 해방된 민족 같은 심정이 되어 보셨는지요?

그 설레이는 마음 만큼이나 , 여행은 싱그럼움을 선사 합니다.


어디를 가든지, 떠난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여행 이라는 단어가 주는 효과는

아주 지대 합니다.

여행은 이렇듯 설레여야 합니다.

낮선 이성을 처음 만나는것처럼, 두근대는 가슴을 안고 출발을 해야 합니다.





여행지에 가서 눈에 보이는 낮선 것들 하나하나가 모두 신기해 보이고,

낮선 사람들, 낮선 도시들, 낮선 문화가 손에 잡힐듯 가물가물 할때, 여행이 주는 묘미는

더욱 그 가치가 커지지 않나 싶습니다.


여행은 혼자 보다는 둘이 좋습니다.

하나 더하기 하나는 넷이 될수 있습니다.특히 여행은 더 그렇습니다.

혼자서는 보지 못할 것들을, 둘이면 더욱 많은것을 보고 느낄수 있습니다.






여행은 거창한게 아닙니다.

내가 시간을 내면 충분히 가능하면 할수 있는게 바로 여행 입니다.

여행을 두려워 하면 안됩니다.

핑계를 대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습니다.


예를들어 , 공산주의 주민들이 자유를 모르고 지내다가 민주주의 국가를 방문하고는

그 자유스러움에 정신을 차리지 못합니다.

그동안 자신이 생각 해왔던 것들이 얼마나 우매 한 것인지 그제서야 느끼기 시작을 합니다.

여행을 두려워 하면 안됩니다.

여행 "그까이꺼" 별거 아닙니다.

맨손으로 떠나는 여행도 가능 합니다.







여행은, 자신에게 주는 특혜이며 선물 입니다.

자신에게 투자하는 방편 이기도 합니다.

세상은 넓고 할일은 많다 라는 어느 재벌회장의 말처럼 , 세계는 정말 넓습니다.

어느 부부의 세계일주 이야기를 들은적 있습니다.

그들은 유명한 포인트만 찍으면서 다니는 커플 이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추억이 없습니다.


배움이 없고, 오로지 뉴스나 책자에서만 보았던 유명 포인트만 찍으면서

누구에겐가 자랑할만한 명분으로 여행을 하는 사람들 이었습니다.

그런 여행은 정말 시간이 아깝습니다.

그런 여행은 안하느니 못합니다.


차라리 그 시간에 자원봉사 활동을 하는게 더 보람 됩니다.

이웃나라 작은 시골 마을을 가더라도 마음을 열고 가면, 아주 많은걸 보고 배울수 있습니다.

명소가 다가 아니랍니다.





각 공항을 가도 저마다 제각각 공항 의 특징을 알수 있습니다.

경유지가 많아도 들르는 공항을 최대한 즐기면, 여행은 지루하지 않습니다.

오직 어디를 가야 하는데 지체 된다는 개념을 가지면, 여행은 피곤해 집니다.

들르는 곳마다, 느낄수 있는것들이 있습니다.


포장마차면 포장마차대로, 선술집이면 선술집대로 분위기는 모두 다릅니다.

오일장이면 어떤가요!

오일장에서 훈훈한 인심을 느낄수 있다면 그걸로 좋지 않은가요!




여행을 준비 하면서 꼼꼼히 챙기는 것도 중요 합니다.

그러나, 그걸 챙기면서 스트레스를 받으면 안됩니다.

놓치면 놓치는대로 , 챙기면서 즐겨야 합니다.

매번 여행을 떠나면서 , 무언가를 배우게 됩니다. 다음 여행때는 이런걸 더 잘 챙겨야겠다 라는

팁도 배우게 됩니다.


완벽한 여행이란 없습니다.

늘 실수하고, 무언가 부족한듯 시행 하는게 바로 여행 입니다.

여행은 가벼울수록 좋습니다.


몸만 떠나는 여행도 더할나위 없이 가벼워서 좋습니다.

여행, 알고보면 별고 아니랍니다.

아주 쉽게 행 할수 있는게 바로 여행 입니다.



 


마음에 맞는 여행 동반자를 찾는다는게 쉬운 일은 아닙니다.

여행을 좋아하는이와 미국온지 수십년만에 처음 떠나는 여행자와의 동반은 처음부터

삐걱 거릴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루 이틀 지나면서 초보 여행자는 새로운 세상에 눈을 뜨게되는 경우가 허다 합니다.

그러다가 서서히 의기투합 하면서, 더욱 돈독한 사이로 발전 할수도 있습니다.






심지어는 비행기가 추락 할까봐 여행을 떠나지 못하는 이도 있습니다.

이는 자신이 여행을 좋아하지 않는 이유를 거기다가 맞춰서 완전히 사고 자체를 고착화

시키는 타입 입니다.


한번 이렇게 고집스럽게 ,이유 아닌 이유를 고집하면 아무도 말리지 못합니다.

설득의 한계를 이미 벗어난 타입 입니다.

티브이를 한대 놓고 저 티브이는 32인치야 ! 하고 우기다가 다른이가 자를들고 와서 재니

38인치 이면, 그제서야 자신이 잘못 생각 했다는걸 수정을 합니다.

이러한 증명할 사물을 놓고 시시비비를 가리면 바로 알수 있지만,

정신 세계는 다릅니다.


다른 어느걸로도 증명할 방법이 없습니다.

살아온 세계가 남다르면, 우기는데 장사가 없습니다.

여행은 바로 그런걸 바로 잡아 줍니다.

그래서, 여행이 좋은거랍니다.



  


여행에 이러저러한  규정을 두는건 좋지 않습니다.

자금이나 움직이는 동선에 대한 규정은 두는게 좋지만, 자신을 스스로 어떤 규정에 얶메이게 하는건

여행의 재미를 반감 시키는 일입니다.


스스로를 자유스럽게 방목을 하는게 좋습니다.

천방지축으로 놀게 해주는게 좋습니다.

그러다보면, 낮선 문화에 스스로 녹아들면서 현지인이 되는 묘미를 만끽 할수 있습니다.



 


여행지에서는 겸손이 미덕 입니다.

아무리 자신이 살던 곳에서 잘나갔다고 할지라도, 낮선곳에서는 이방인 일 뿐 입니다.

체면과 과시욕을 잠시 내려두고 여행을 떠나는게 좋습니다.


왕 노릇은 집에 가셔서 가족과 함께 왕 노릇을 하시고, 과시 하려는 자만심을

버리는게 좋습니다.






여행자는 늘 작은일에 감사하고 겸손하고 , 배려 할줄 알아야 합니다.

남이 베푼 작은 친절에 고마움을 느끼고 , 감사함을 표하는게 바로 여행의 시작 입니다.


낮선 곳에서, 아무리 자기 잘난체를 해도 그 이방인을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답니다.

착각은 절대 금물 입니다.

자만심은 곱게 접어 벽장안에 넣어두고, 여행을 떠나시는게 좋습니다.






여행을 하면서 참 많은이들을 만납니다.

소중한 인연이 될수도 있고, 추억으로 남을수도 있습니다.

낮선이들과의 대화는 세상 사는 이유를 알려 주기도 합니다.

다양한 인종과 다양한 문화를 겪게 되면서 , 여행의 묘미를 가득 느끼게 됩니다.





여행은 별게 아닙니다.

여행을 떠나는 연습을 해도 좋습니다.

금요일이나 토요일 1박 2일로 떠나시는것도 좋습니다.

뒷동산에 올라가 텐트를 치고 지내도 좋습니다.

일단 집을 떠난다는 사실이 중요 합니다.


두꺼비집은 그만 지키시고, 집을 떠나 여행의 묘미를 한번 편하게 즐겨 보시기 바랍니다.

거하게 떠나는 여행이 아니고, 소소하게 떠나는 여행이 좋습니다.

장담 하건데, 여행은 새로운 세상을 당신에게 보여줄것 입니다.

"주저 하지 마세요 "




한국에서는 집 떠나면 고생이다 라는 말이 많았습니다.
그 이유가 한여름 휴가 날짜가 모두 같다보니,
피서지로 모두 한꺼번에 몰려 난리 북새통이
이루어 지기 때문 입니다.

휴가를 일년중 마음대로 쓰지 못하는 제도 때문에
그런 말들이 생겨 났지만, 미국에서야 어디 그런가요?
어디를 가도 땅이 넓다보니, 여유만만이 아닌가 합니다.
금년에는 여행 계획을 한번 짜 보시는건 어떨까요?




표주박
담배를 끊어야 하는데 끊지 못하고 있습니다.
밤에도 그 추운 눈보라를 맞으면서 집 밖으로 나가 담배를
수시로 피워 댑니다.
그러다가, 금년부터는 조금 줄이자 라는 슬로건으로
밤에 일체의 담배를 피우지 않고 있습니다.
밤에 피우는게 약, 반갑 정도는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리고, 외출시에도 아예 담배를 가지고 나가지 않습니다.
이점이 제일 놀랍지요.

"담배 끊는 사람 하고는 상종을 하지 말라" 는 핑계로
아예 끊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시간, 엄청난 유혹을 하는데도 꿋꿋하게
잘 참고 있답니다.
지금은 약 3분의 1로 줄였는데,차마 매정하게 이것마져
끊기는 힘드네요.

하여간 장족의 발전을 한것 같습니다.
이정도 절제 하는것도 아주 큰 결심 이었답니다.
오늘 처음 후회를 해 보았습니다.
담배를 피우는데 맛을 모르겠더군요.
아니 , 이럴수가....
그래도 꿋꿋하게 피워 보았는데
괜히 피웠다는 생각이 들었다는게 난생 처음인것 같습니다.
오호 ..놀래라.
담배 맛을 몰랐던게 아마, 감기 때문이 아니었나
추측이 됩니다.